배송 이슈로 하지 못했던
밤양갱 리턴즈를 추가 회기로 했당
지난번에 만들어보고 얻은 교훈 = 우리 입맛에 양갱에 견과류는 아니다.
(나중에 어무니에게 물어봤을 땐, 견과류를 씻어서 넣었어야 했다는 추가 피드백이..ㅎㅎ)
지난번에 커피 양갱을 만들었을 때 반응이 좋았어서
커피 양갱과 일반 밤양갱이 목표였다.
다만, 적앙금 시키지 않은 이슈 by. meeeeee. (꾸리들아 미안행..)
일단 커피를 반 정도 넣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백앙금을 살짝 굳히고 먹어봤다.
맛이 괜찮은지… 근데….. 오…….. 맛이 별로였다.
우리가 지난번에 느낀 별로인 맛이 견과류가 아니라 백앙금의 맛인 것 같기도 했다.
결국.. all 커피양갱으로 갔다.
커피와 논커피로 반반 갈려고 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커피는 쓰다보니 못 먹는 사람들이 있을 거란 이유에서였다.
그치만 양갱 자체가 워낙 단 디저트이고,
우리 팀장인 쑤가 원래 써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데
쑤 입맛에 통과하였기에 헤헤
자신있게 선보일, 커피양갱이 되었다
그 외에도 귀여운 방명록을 만들구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울 마라엽떡을 먹었다.
P.S 양갱을 다 만들고 마라엽떡을 먹고 있을 때,
얼룩이 “먹고 만들 거예요?” 말에 우린 “아뇨, 다 만들었어요 ㅎㅎ”라고 답변했다.
그랬더니 얼룩이 휘둥그래진 눈과 “우와 손 진짜 빠르다..”말에..
굉장히 뿌듯했댜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