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의 바쁨과 귀찮음 이슈로… 3-4회기 분량을 한번에 적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간공유회(그린과정의 결과공유회) 준비를 위해서 토의해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팀 소개 팻말만들기, 부스 소개 팻말 만들기, 운영 부스 시뮬레이션하는 시간을 차례차례 가지며 9월 한달을 보냈습니다. 꾸리들끼리 부쩍 친해진 모습에 괜히 내가 기쁜 한달이었고 마지막 중간공유회마저 잘 마무리 된것 같아 마음이 편안합니다. 자유로운 초등팀 답게 부스 관련하여 어마무시하게 독특한 의견들이 나왔고 이를 현실적인 운영 방안과 적절히 섞어 우리만의 특색있는 부스도 운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9.21 활동 때에 다음 그린과정에 대한 안내를 하며 어떤 프로젝트를 또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던 차에 완전 감동받았던 순간이 있는데,,, 요리에 관심있다는 맥락의 이야기로 다스토랑에 우리팀이 흡수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약간은 서운했다. 그런데 한 명이 그냥 그러지 말고 지금 이 멤버로 요리팀을 하나 더 만들자! 쏘야도 같이 하실거죠?? 라고 하는데 완전………..갬동……………………………………
결과공유회 날에도 서로 타임을 정해 시간약속 잘 지키며 부스를 열심히 즐기기도, 운영하기도 하며 매사 최선인 모습을 보여준 꾸리들.. 너무나 대견했고 행복했고 나도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맛있는 것도 나누어 먹고 생각보다 좋았던 그래프 모양에 더더욱 행복해하며 모람모람으로써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들 중 꾸리들과의 관계가 가장 좋았고,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프로젝트 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주고 잘 따라와준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 하반기에도 다가치에서 자주 보자 얘두라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