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깡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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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지치는 여름 방학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다가치 대소동 “깡깡랜드”

(아래 팀 이름을 클릭하시면 해당 인터뷰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긴 축제 시간동안 목마르고 배고파 지칠 사람들을 위한 베프카페팀, 카페오전팀, 요리조리팀의 음료와 탕후루, 콩나물버섯솥밥 나눔

익숙했던 보드게임들을 변형된 룰로 새롭게 탄생시켜 더욱 재미를 더한 다락실의 보드게임 대회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M.P음악 프로젝트팀의 오프닝 공연

괴담, 공포로 더위를 깡깡 부순 왕왕작작 행사기획팀, !!공간살려!!, DGC방송국팀의 으스스 방탈출

내가 원하는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을 받아볼 수 있는 겟레디윗미팀의 메이크업샵

나의 현재 마음의 날씨를 살펴보고 우리 모두의 맑은 날, 밝은 일상을 기원하는 꾸리회의 날씨인형 만들기 ‘키미노 나르씨와’이벤트까지

다가치만의 방법과 매력으로 시원하게 무더위를 깡깡 날려버린 “깡깡랜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꾸리회가 직접 취재하고 기록했습니다.

깡깡랜드의 탄생, 각 프로젝트팀들의 부스 기획부터 운영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 예고편까지 가득 담은 프로젝트팀들의 우당탕탕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카페 오전 프로젝트팀_음료 나눔 카페 운영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음료수도 만들고 제빵도 하면서 청소년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 오전팀입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깡깡랜드 도장판에 도장 3개를 모아오면 음료를 무료로 드리는 카페 부스를 카페 오후 팀과 함께 진행했어요. 음료는 블루레몬에이드랑 체리콕을 나눠드렸어요.

아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이기거나 비기면 음료 한 잔 리필 해드리는 이벤트도 했어요. 행사 중 갑자기 어떤 손님이 음료 리필 되는지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런데 또 그냥 드리기는 아쉬워서 가위바위보가 생각나 리필 이벤트를 하나 더 만들었죠. 종이에 이벤트 내용을 써서 몸에 간판처럼 써 붙여가지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홍보도 했어요. 홍보가 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깡깡랜드 행사를 할거라고 처음에 듣고 어쩌다 보니 카페 오후 베프카페팀과 같이 메뉴를 정해서 카페를 운영하기로 했어요. 깡깡랜드 컨셉이 공포여서 블러드문이라는 이름을 붙인 체리콕으로 피를 표현하기도 하고 블루문인 블루 레몬에이드도 했어요. 초코라떼는 탄산 안먹는 분들을 위하기도 하고 인기가 많은 메뉴라 넣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하다보니 리필을 꽤 많이 하게 돼서 음료를 계속 만들었는데 그래도 작년에 카페 프로젝트를 해보았던 팀원들도 있어서 그렇게 힘들게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 하나 돌발 상황은 있었는데 행사 중간에 얼음이 다 떨어졌었어요. 날이 더워 음료가 잘 나가기도 했고 요리조리팀에서도 탕후루를 만드느라 얼음이 많이 필요해서 예상치 못하게 얼음이 부족했었어요. 약간 마음이 급해졌지만 얼룩과 두두가 감사하게도 뛰어서 얼음을 사와주셔서 해결할 수 있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갑자기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만든거요. 손님이 리필 해달라 하셨을 때 누군가 가위바위보 이기면 드리자라고 툭 던진 말이 진짜 이벤트가 됐어요. 저희 팀은 너무 바빴는데 다른 프로젝트 팀 활동하는 친구 두 명이 도와줘서 리필 홍보 문구를 꾸미고 태희 옷에 붙여 이벤트 했던게 뜬금없는 재미였던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아마 이게 없었으면 음료수가 많이 남았을 것 같아요. 또 엄청 많은 다 쓴 탄산수캔을 봤을 때 우리가 이만큼 해냈다 싶고 뿌듯했어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유영은 진짜 친절하세요 화도 잘 안내시고 우리를 잘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아요. 첫 인상 때부터 지금까지 쭉 계속 그러셨어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카페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마음이 큰 만큼 굉장히 열심히 해요! 회기가 늘어날수록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카페 프로젝트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것이 보이는 것 같고요.ㅎㅎ 특히 깡깡랜드에서는 오전 팀 운영시간이 끝난 후에 함께 다른 팀에서 진행하는 방탈출 게임에 참가하기로 했었는데요, 카페 운영이 더 좋아서 게임 대신 카페 운영을 더 한 꾸리도 있었답니다. ㅎㅎ

또 블루레몬에이드와 체리콕, 초코라떼 등 나눔할 음료의 레시피를 정할 때 몇 번씩이나 마셔보고, 재료를 재배합해서 최상의 맛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꾸리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깡깡랜드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작년 카페 창업팀에서 했던 것처럼 카페 운영도 해보고 여러 가지 메뉴들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한 번도 안해본 제과제빵도 해보고 싶고 라떼아트, 군고구마, 고구마라떼, 커스터마이징 케이크, 아 그리고 우리 팀만의 시그니처 음료도 해보고 싶어요.

Q. 팀원이 다 같이 음료 1000잔 만들기 VS 음료 1000잔 먹기

1000잔 만드는거요! 만들다 보면 또 능숙하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씩 하다 보면 언젠가 다 만들겠죠. 그리고 카페 운영하다보면 1000잔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베프카페 프로젝트팀_음료 나눔 카페 운영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팀 이름은 베프카페이고 음료, 디저트 메뉴개발도 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깡깡랜드가 공포 컨셉의 부스가 많아서 피를 연상시키는 블러드문과 블루문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음료들과 초코라떼 아이스티를 나눔했어요.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저희 코디 두두를 통해서 깡깡랜드 행사를 다른 팀들이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우리도 음료를 해보자 이야기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체리청 만들고 나서 의외로 뒷정리 할게 너무 많아 힘들었고 당일 행사 때에도 설거지 거리가 많아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활동 시간도 길어져서 지쳤지만 그래도 열심히 차근차근 치우다 보니 다 해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체리청 만들면서 피바다가 되었던 점이랑 가위바위보 리필 이벤트를 한거요! 체리청은 비주얼만으로 기억에 남았지만 뒷정리 할 것도 많아서 더 기억에 남고요. 가위바위보는 카페오전팀원이 진행했는데 즉석에서 어떤 분이 리필 안되냐 하시는 말씀에 갑자기 만들어서 진행하는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운영할 때 꼬인게 많았는데 나름 다들 열심히 해서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세심하게 잘 챙겨주세요. 리더처럼 막 앞장 서시는게 아니라 옆에서 같이 가는 느낌이에요. 포스터 제작이나 레시피 확인 같이 저희가 놓치는 부분들도 미리미리 잘 챙겨주시고요. 깡깡랜드 때는 설거지랑 재료가 떨어졌을 때 뛰어서 재료 사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모든 팀원들이 감정이나 자신의 의사 표현을 잘해주고요 다들 재미있게 활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우선 앞으로 케이크, 음료, 스무디 등 여러 가지 메뉴들을 계속 만들어볼 예정이고, 파자마 같이 드레스코드를 정해서 파티 같은걸 기획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하반기, 겨울에는 실제로 카페 운영을 해볼 계획입니다!

Q. 음료 1000잔 만들기 VS 음료 1000잔 먹기

음료 1000잔 만들기를 선택할게요. 만드는건 보람도 있고 마시는 것보다 만드는게 정신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설거지는요?) 설거지 까짓거 하면 되죠.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요?

요리조리 프로젝트팀_제철 음식, 간식 나눔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모두의 가치를 존중하며 다 같이 만들고 즐겨 먹을 수 있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하는 요리조리 프로젝트입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콩나물버섯솥밥과 탕후루를 직접 만들어 깡깡랜드 도장을 4개 모아오신 분들께 무료로 나눔하는 이벤트 부스를 만들어 운영했어요. 김치볶음밥 같은 식상한 메뉴 말고 조금 새로운걸 해보자 해서 콩나물버섯솥밥으로 결정했고 밥에 비벼 먹는 장까지 저희가 쪽파를 썰어 직접 만들었어요.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깡깡랜드를 1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하는데 그 사이에 사람들이 배고플 것 같아 밥이나 간식을 제공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메뉴를 정해 나눔 하는 것을 기획했어요.

메뉴는 간식류, 밥류로 나눠서 요즘 유행하는 것 또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 맛있는 것들을 추천받았어요. 밥류는 채소가 들어간 제철 음식이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사실 밥과 국수가 비등비등하게 갈렸는데 결국 밥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밥솥도 사고 새 밥솥으로 밥을 지었습니다 ㅎㅎ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희가 원래 그 전 주에 탕후루가 만들기 어렵다고 해서 연습을 했는데 대성공을 했어요.

그래서 탕후루는 문제 없겠다 우리는 밥 물을 잘 맞추면 되겠다 했는데 아뿔사 깡깡랜드 당일에 훨씬 많은 양의 2배 이상의 과일을 준비를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막 서두르다 보니까 그 설탕 결정들이 너무 금방금방 굳어서 완전 망한 거예요. 그래서 그걸 다시 물에 담가서 녹이고 다시 처음부터 하느라고 시간이 2배로 오버가 됐어서 그런 연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그래도 완성은 했다. 그랬던 것이 있었습니다.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몇몇 손님들이 오셔서 밥이랑 탕후루가 맛있다고 해주신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또 밥이 완성됐을 때요. 밥은 상태 확인을 못하잖아요. 저희가 처음해보는 거여서 엄청 걱정을 하면서 딱 열었는데 모락모락 김도 나고 맛있는 그 냄새.. 그리고 짠!! 하고 나온 그 밥의 첫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설거지가 가장 많이 나온 날 다들 끝까지 남아서 뒷정리를 아주 열심히 하던 꾸리들의 뒷모습도 기억에 남네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너무 착하시고 만들다가 실수했을 때도 괜찮다고 다시 하면 된다고 해주시고 우리가 잘 모르고 어리버리 할 때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시는 역할을 참 잘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저희 꾸리들이 참 많아요. 친절한 현아와 진두지휘를 잘 하는 촐싹이는 굉장히 콤비가 좋아요. 그리고 아주 야무진 손을 갖고 있고 옥수수는 감자나 양파 같은 식재료의 껍질들을 굉장히 잘 까요. 거북이는 재치있고요. 이런 식으로 다들 굉장히 가지각색의 매력들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가을에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심기로 했어요. 지난번 감자 수확 이후로 밭이 2~3개월 정도 쉬어야 한다 해서 아마 중간공유회 끝나고 무 같은 김장 재료에 쓸 수 있는걸 심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계획했던 것들 중 생일을 맞이한 분들에게 생일 상을 차려드리는 ‘생일자의 날’ 행사가 있는데 중간공유회 이후에 다시 논의를 해보려합니다. 아, 지난 여름방학 때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요리하는 것도 재밌었어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Q. 가위로 무 자르기 VS 커터칼로 수박 자르기

가위 날이 두 개니까 조금 덜 걸릴 것 같고 커터칼로는 자르다가 손이 베일 것 같아서 무로 선택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무를 가위로 자르려면 잘 안잘릴 것 같고 커터칼로 수박 자르는건 예쁜 조각도 가능할테니 커터칼로 수박 자르기를 선택하겠습니다!

다락실 프로젝트팀_보드게임 대회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해보고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하는 팀입니다.

처음 기획에서는 우리가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보자 라는 아이디어도 있었는데요. 현재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해보고 마이너한 종목들을 널리 알려보자 라는 의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보드게임을 대회에 도입해보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펭귄파티, 할리갈리, 다빈치코드, 루미큐드 4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진 보드게임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보드게임들은 색다른 재미를 위해 저희가 직접 룰을 조금 변경해서 진행했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했어요. 그리고 매 라운드마다 다른 종목의 게임을 할 수 있게끔 진행했습니다.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보드게임 대회를 기획하던 중에 깡깡랜드 소식을 듣고 같이 합류했어요. 처음 듣고는 준비할게 많을 것 같지만 재밌겠다. 기대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준비하면서 딱히 힘든 점은 기억이 안나고요. 제가 룰 설명을 맡았는데 카드를 잘못 나눈거예요. 원래 딱 나눠지는데 몇 장 남았어요. 그런데 플레이어들이 잘 봐주셔서 그냥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저는 낯선 사람한테 말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 좀 설명하고 그런게 어려웠는데 어쨌든 설명을 하기는 해야했던 거잖아요. 어떻게 그거를 용기를 내서 진행해보았어요.

저는 돌발 상황 하나가 처음에 루미큐브를 맡았는데 전부 다 동점이 나온거예요. 승점제로 하는데 전부 다 동점이 나와서 모두가 당황했어요. 그래서 각자 타일을 뽑았을 때 가장 높은 숫자의 타일이 승리하는 것으로 급하게 룰을 추가해서 진행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루미큐브 동점 나왔던 순간이 가장 기억나고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뭔가 다른 사람들하고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오는거니까 재밌겠지 하고 기대도 하고 그랫던 것 같아요.

플레이어들이 반칙 안 쓰고 어떤 분은 자기도 모르게 옆 사람 패를 보게 됐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게 양심적으로 질문하시는 분이 있었던게 기억에 남아요. 준비부터 대회까지 다 좋았던 것 같아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활동을 할 때마다 저희를 잘 이끌어주세요.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평소에 수다 떨 듯이 꾸리들이랑 이야기하는데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꾸리들끼리 서로서로 다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또 매 활동을 다들 잘 즐기고 있고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다른 보드게임들도 해보고 싶고요. 다음번에는 다락실을 이겨라 컨셉으로 참여자들이 저희를 이겨야되는 형식의 대회를 열어보고 싶어요. 저희가 최소 두 번에서 세 번의 보드게임 대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잡았어서 다음번에는 한 가을 시즌 쯤에 한 번 또 대회를 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평생 하기 싫은 게임만 하기 VS 하고 싶은 게임 구경만 하기

싫은 게임만 하겠다 파: 게임을 평생 구경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하면서 뭔가 더 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구경만 하겠다 파: 게임 말고도 할게 많기 때문에 게임 안해도 문제는 없으니까 이 기회에 끊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M.P 음악 프로젝트팀_오프닝 공연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밴드를 구성했습니다! 올해 음악프로젝트팀은 크게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컨셉은 모두가 공연마다 다 다른 포지션을 맡아보는거예요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오프닝 밴드 공연을 준비했어요. 이번 공연에서는 각자 원하는 장르를 투표해 3팀으로 나눠서 총 3가지 곡을 공연했습니다.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음프에서 우리 곧 공연을 하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열심히 연습중이었는데, 깡깡랜드를 진행한다는 이야기와 행사에서 공연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듣고 곡을 정하고 제대로 연습을 시작했죠.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일단 악기 연습이 힘들었어요. 팀원들이 자주 지각하거나 빠지거나 해서 악기 합주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박자도 하나도 안맞고, 보컬 목소리 매칭도 안되서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어쨌든 최대한 자주 만나서 꾸준히 연습했고 개인 연습도 많이 해서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앵콜 공연이요! 저희가 준비한 곡이 끝났는데 앵콜을 외치셔서 급 할 수 있는 곡을 찾기 시작했죠. 마침 일렉을 맡은 베베가 벚꽃엔딩을 시작해서 그 곡을 앵콜로 했어요.

(베베)일단 뭐라도 해봐야 할 것 같았고 보컬이 잘 받아줘서 성공했던 곡이었어요. 팀워크 굳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성격이 굳이에요. 꾸리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눈높이 교육을 해주고 평일에도 나와서 연습도 많이 봐주시고 저희한테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여유로운 성격으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해요. 저 없을 때도 평일에 나와서 연습하고 열정이 넘친달까. 그리고 생각보다 실력들이 좋고 빨리 잘 배워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일단 중간공유회 준비를 하고, 나중에는 버스킹도 기획해볼 생각이고요. 작곡, 작사해서 음원을 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Q. 박자 틀리기 VS 음삑사리 나기

박자 틀리기요. 이미 지금까지 무대에서도 많이 틀리기도 했고 음삑사리는 뻘쭘해서 박자를 틀리는게 나은 것 같아요.

왕왕작작 행사기획 프로젝트팀_아기자기 동아리 방탈출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가 하고 싶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저희는 학교에서 평범한 인형 동아리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기님이라는 인형을 신처럼 모셔 숭배하고 있는 인형 동아리를 취지에 하로 가는 기자라는 컨셉으로 방탈출을 진행했었습니다.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저희가 사실 깡깡랜드를 만든 시초인데요~~~ 처음에는 계절별 행사를 해보자 해서 여름은 여름 캠프로 시작했는데 컨셉을 어떻게 할 까 고민하다 여름에는 공포지~ 해서 공포 방탈출로 했습니다.

기획을 시작할 때에는 저희 왕왕작작팀이 하고 싶은 방탈출을 하려고 했는데 공간살려팀도 하고 DGC방송국팀, 카페팀, 요리팀도 함께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모두 합쳐서 다 같이 하게 되어 엄청 큰 행사가 됐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운영하면서 진상이 있었어요. 방탈출 장소에서 창고에 들어가면 불켜는 스위치를 박스로 막아두었는데 박스를 파손시키고 불을 켠다던가, 문을 힘으로 열려고 하는 분들도 있었고요. 학교니까 밀폐된 장소도 아니다보니 계단 틈으로 플래시를 눈에 쏘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저희한테 말을 거는 분도 계셨고... 그리고 계단 틈을 막아둔 종이를 뽑는 분들도 있었어요....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한테 대화를 신청하고 플래시를 비추셨어요.. 또 틈 사이로 핸드폰 스피커를 통해 아기 울음소리를 들려드려야하는데 다들 핸드폰을 발견하시고 ‘와 저기 핸드폰이다’하셔서 중간부터는 진짜 저희가 아기 울음소리를 내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고를 대청소해야 했는데 청소할 때 거미나 벌레도 나오고 먼지도 많았어요. 그리고 에어컨도 없어서 너무너무너무 더웠고요... 손님들께는 너무 더워서 힘드실까봐 손선풍기를 제공해드렸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8시까지 운영했었는데 음프 팀에 한 분께서 문을 두드리는데 반응이 너무 좋은거예요. 문 두드릴 때 소리 질러주시는 분들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예상했던 시나리오의 반응이었거든요 또 대부분의 분들이 탈출을 못했는데 첫 탈출자가 나왔을 때에도 너무 좋았어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 팀원들은 MBTI가 다 P에요. 민트는 J이시거든요. 계획을 정말 너무 잘 세우세요. 저희는 민트가 있어서 완벽한거에요 처음 왔을 때 첫인상도 친근한 분이라서 좋았고 실제로 활동하면서 대처 능력도 너무 좋으셔서 민트 최고예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떤 프로젝트를 해도 열정이 좋아요. 저번 깡깡랜드 준비할 때 저희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평일에 와서 준비해 준 꾸리들이 없었으면 그 만큼 좋은 퀄리티가 안나왔을거예요. 디테일한 부품, 소품들부터 해서 ‘아 모두가 이 행사에 진심이구나’ 알 수 있었고 아이디어도 엄청 좋아요. 또 서로 서로 알아가려고 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전시회, 겨울에 뜨개질 목도리 만들기, 쓸모없는 콘테스트, 페스티벌 등등 아이디어는 굉장히 많은데 다음번에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가면무도회, 복면가왕 같은 재미있는 공연 느낌을 낼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고 중간공유회 이후에 어떤 행사를 할지 본격적으로 기획할 것 같아요.

Q. 둘 중에 하나가 완전히 날아간다면? 모든 아이디어 기록 VS 행사 직전에 진행자

행사 직전에 진행자가 없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저희가 낸 아이디어들이 많은데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가 날아가버리는게 더 어려울 것 같아요. 다가치에 사람은 많고 우리팀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우리가 대본도 주고 잘 알려주면 대처 가능해요!

!!공간살려!! 프로젝트팀_앙드레고 살인사건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공간 살려 팀이고 원래 계획에서는 사계절을 테마로 해서 한 계절에 한 번씩 그 계절에 맞는 행사를 운영하려 했습니다. 다가치학교 안에서 2층처럼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소외된 공간들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한 줄로 요약하자면 버려진 공간에 가치를 불어넣자!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저희는 앙드레고 살인사건이라는 쥊로 추리게임을 운영했는데요. ‘모든 꾸리들이 다 이용할 수 있는 방탈출을 만들자!’ 목표로 시간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했습니다!

앙드레고 살인사건은 앙드레고라는 디자이너가 긴 무명시절을 겪다가 한국 패션 디자인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한 순간에 스타 디자이너가되고, 그 앙드레고가 어느날 죽은채로 발견이 되게 되는데 용의자 3명 (집주인, 친구, 라이벌) 중에서 범인이 누구일까를 찾는 추리해보는 게임이고, 여러 가지 추리 과정을 겪어서 문제를 풀면, 앙드레고가 과거 학대하고, 버렸던 마네킹이 다시 고급 마네킹이 되어서 그 앙드레고에게 앙심을 품고 앙드레고를 죽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처음에는 여름방학이기도 하니 공포 컨셉으로 여름 행사를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침 행사기획팀도 공포 컨셉으로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와 DGC방송국팀이 방탈출을 한다는 말을 듣고 같이 큰 틀 안에서 함께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희 공간팀이 특정 장소에만 있는 편이어서 다른 꾸리들이랑 교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희는 특정 장소에 있고, 꾸리들이 저희에게 와줘야 빛을 발하는 프로젝트라서 이번 깡깡랜드를 계기로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알리고 저희들의 아이디어들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깡깡랜드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알바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현타가 오기도 했었고 방탈출을 운영하다가 안쪽에 단서 하나가 사라져 당황했던 기억도 있어요. 빠르게 다시 단서를 만들어 넣어 이후에도 잘 운영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아 그리고 사소하기는 한데 힘들었던 점은 정리할 때 앞에 커튼을 붙일 때 사용했던 아크릴 테이프가 잘 떼어지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생각보다 너무 좋은 퀄리티가 나와서 엄청 기뻤어요. 또 깡깡랜드 끝나고 저희끼리 그 많은 것들을 치우려고 하니까 진짜 막막했는데 마지막에 다른 프로젝트 팀들이 뒷정리를 도와주셔서 이전에는 팀이 개별적으로 나누어진 느낌이었는데 다 같이 치우니까 “이게 우리 다가치하는 사람들이었지”라는 생각이 들어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웃기고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해보자면 범인 마네킹 뒤에 가위를 꽂아놨었는데 어린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여기 가위가 꽂혀있네. 이게 왜 이럴까?” 라고 했는데 마네킹의 머리카락이 없으니까 “마네킹의 머리를 짤랐나봐요!” 라고 말했던게 기억에 남았어요. 구경하시는 분들이 감탄을 하고, 재밌었다는 말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갈 때 성공적이었구나 싶어서 보람찼었습니다.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가 깡깡랜드때 11시부터 만나서 공간을 꾸몄는데,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들을 먼저 나서서 가지고 와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도치와 같이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그 날 하루가 되게 논 것 같은데 뭔가 보람차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았고, 같이 활동을 할 때 스트레스 안 받고 할 수 있어 좋았어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서로의 의견을 정말 잘 경청해주는 분위기이고, 뭔가 서로 떠민다기 보다는 서로 돕고돕는 생활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고, 도움을 많이 주고 힘든 부분을 옆에서 정말 척척 해결해줘서 의지가 되었어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저희 공간팀 자체가 소외된 공간이나 버려진 공간을 다시 되살리자 라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큰 틀을 소외로 정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소외들을 사진이나 글같은 거로 모아서 다가치학교에서 버려졌다라고 생각하는 공간에 그거를 전시회처럼 꾸며보자라는 얘기가 나왔어요.

Q. 하루 종일 공간 꾸미기 VS 하루 종일 공간 치우기

이번에 해보니 치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벌려놓는 쪽이 나을 것 같아 꾸미기를 선택하겠습니다. 흩트려놓는 건 쉬운데 정리하는건 너무 힘들어요.

DGC방송국 프로젝트팀_인형연쇄살인사건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팀 이름은 DGC방송국이고요, DGC는 다가치를 영어로 할때 한 철자 하나씩 따서 다가치를 D(다)G(가)C(치)로 표현한거에요. 다가치만의 방송국을 만들겠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직접 예능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을 거쳐 깡깡랜드를 준비해 운영했습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살인 사건을 테마로 방탈출을 운영했어요. 참여해주시는 손님들이 탐정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할 때 얻는 사건 파일에서부터 출발해 범인을 추리하고 방에서 탈출하는 스토리였습니다! 바비디(컴퓨터실)와 부(편집실)라는 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는 두 공간을 사용해 방탈출을 만들었어요. 사건현장인 바비디에서 단서들을 찾아 굉장히 중요한 공간인 부로 넘어가면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범인을 맞추어 탈출에 성공하는 기획을 했죠. 최대한 살인사건 사건현장처럼 보이게 꾸미려고 (혹시 탈출 성공률이..?) 인원이 많이 다른 8팀이 체험하셨는데 그 중 2팀만 탈출에 성공하셨어요 ㅜㅜ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처음에 공간살려 팀이이랑 왕왕작작 행사기획팀이랑 저희 팀이 각자 방탈출을 기획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 그러면 우리 3팀이 뭉쳐서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보자! 해서 이 깡깡랜드를 탄생시킨 원년 멤버로써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초반에는 세 팀이 같이 하나의 스토리로 방탈출과 이벤트를 서로 연결되게 기획해보자고도 했었는데 각자 팀끼리 해보고 싶던 것도 있고 이번 기회에 팀 멤버십도 더 쫀쫀하게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로 ‘인형’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각자 방탈출 테마를 진행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1부 첫 팀이 안내를 받고 들어가신 뒤에 저희가 밖에서 상황을 지켜봤는데 기획한 시간보다 너무 빨리 진행하시는 거예요. 두 번째 공간 내용이 아주 결정적인 하이라이트라 거기 들어가면 최종 범인을 찾을 수 있고 사실 들어가면 거의 끝난거거든요. 그런데 거기로 너무 빨리 진입을 해버려서 두 번째 팀부터는 급하게 단서 하나를 지우고 다시 진행했던 기억이 나요.

저희가 방송국팀이어서 방탈출 과정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설치하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그 이야기를 제대로 상의하지 못해서 카메라도 준비를 못했었어요. 그래서 당일에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기는 했는데 휴대폰 화질이 엄청 안좋거나 배터리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촬영한 영상은 나중에 편집해서 방송영상으로 만드려고요 ㅎㅎ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부스를 준비할 때 사건 현장 바닥에 사람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모양이 이쁘게 잘 나올까? 싶었는데 막상 다 같이 열심히 하고 나니 잘 나와서 보람있었어요 ㅎㅎ

제가 안내를 맡았었는데 목소리 연기하는걸 좋아해서 입장하시기 직전에 목소리 톤 바꿔가면서 멘트를 했더니 손님이 우와 하면서 감탄해주시는거예요. 그 때 되게 기분이 좋았어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평소에 회의 할 때 저희를 되게 잘 이끌어주시고 친절하세요. 처음에 방탈출 세부계획을 짤 때 의견이 잘 안나와서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복치가 도움을 되게 많이 주셨어요. 문제도 참 잘 만드세요! 방탈출을 기획할 때 필수요소가 문제인데 만드는 것도 잘 하시고 급하게 수정하게 될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잘 바꿔주셔서 되게 감탄했어요!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저희팀이 전체적으로 말수가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의견을 말해줄 때 리액션도 되게 좋고 묵묵히 성실한 타입의 꾸리들이 많아요. 출석률도 되게 좋은 편이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때 꼭 먼저 연락해주어 좋아요.

Q. 이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할 예정인가요? 혹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저희가 이제 예능을 하나 기획하고 있는데요. 두 팀으로 나누어 두 종류의 예능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아는 형님이나 신서유기 같이 재밌는 게임들도 많이 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있고 편집도 깔끔하게 할 예정이라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촬영 중에 10분마다 카메라 꺼지기 vs 10분마다 꺼지는 장비로 편집하기

저희는 10분마다 꺼지는 장비로 편집하기 고르겠습니다. 편집하다 자꾸 꺼지거나 렉걸리면 굉장히 화가 나고 심신의 안정이 흔들리기는 하지만 계속 습관적으로 저장하면 괜찮은데, 촬영 중에 카메라가 꺼져버리면 그건 저장이 안되니까 두 번 다시는 담을 수 없을 것 같아 후자가 나을 것 같아요.

겟레디윗미 프로젝트팀_메이크업샵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상반기 동안 활동하는 주제탐구 과정이고 고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뷰티 베이킹 영상팀입니다!

뷰티, 베이킹, 영상에 관심있는 꾸리들이 모여서 세 가지 주제를 잘 어우러서 프로젝트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뷰티 파트에서는 메이크업, 헤어를, 베이킹 파트에서는 만든 과자, 빵을 선물하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Q. 깡깡랜드에서는 무엇을 기획하셨나요?

깡깡랜드에서는 예약 시스템으로 페이스페인팅, 헤어, 메이크업을 각각 팀원들이 담당해 참여자들에게 해드렸습니다.

Q. 깡깡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해요!

원래 뷰티샵을 진행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깡깡랜드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기서 우리가 뷰티샵을 운영하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극뽁! 했나요?

깡깡랜드를 행사 일주일 전에 알게 되어서 그 때 페이스페인팅을 한 번 딱 그려봤을 때 걱정이 좀 많이 됐는데 그래도 다행히 다음주에 실제로 그렸을 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5명이었나 10명만 받기로 했는데 실수로 너무 많이 받아버려가지고 좀 고생했던게 있었어요. 갑자기 몰아닥쳐가지고 그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뭔가 안내를 해도 못 듣고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사람이 안와서 기다리기도 하셔서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 스톱했어요

Q. 깡깡랜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페이스페인팅을 해드렸을 때 잘 완성이 됐다라는 안도감이 컸던 것 같아요

저는 메이크업을 해드렸는데 남자분들도 있었고 되게 중년의 여성분들도 있었고 연령대가 다양해가지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거울 보시고 딱 만족하시니까 되게 보람찼던 것 같아요

Q. 꾸리들~~ 우리 코디 자랑 한 말씀 부탁드려요

엄청 착하시고 항상 저희 활동을 위해서 고민과 준비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고 많이 헌신해주시는 것 같아서 늘 너무 감사합니다

Q. 코디도 우리 꾸리들 자랑 빼놓을 수는 없겠죠~~

정말 착하고요 몇 살 차이도 안나는데 선생님 대우를 해줘서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할 일 잘하고 못하는 것은 못한다 의사표현을 정확히 말해줘서 너무 고마운 것 같아요. 또 제가 당일에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잘 해내서 정말 고마워요. 깡깡랜드도 그 전 주에 말하고 뷰티샵도 그 전 주에 말하고 되게 즉흥으로 했던 거거든요

Q. 주제탐구 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곧 마무리를 하시죠. 지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4개월 동안 되게 재밌게 했고 가장 좋았던 점은 다가치학교에서 제가 원하는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다는 점이에요. 영상 같은 경우에 사실 학교에서 말고는 잘 다뤄볼 일도 없는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 영상을 찍고 또 편집을 해보고 또 사진도 찍어보고 관심있는 것들에 대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