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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프카페에서 만난 베프와 멋지게 놀고 맛나게 먹자!

생성일
2024/01/23 01:25
태그
배프카페 프로젝트

배프카페에서 만난 나의 베프!

‘배리어프리’에서 ‘베스트 프렌드’로

모두가 부담감, 불편함이라는 장벽을 느끼지 않고 가볍고도 즐겁게 카페 프로젝트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프로젝트명 ‘배프’.
실제로 그 장벽이 사라지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확언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베프(best friend)’가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렜던 2023년 6월의 첫만남부터, 어느새 편해진 2024년 1월까지의 기록. 와글와글 배프카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멋지게 놀고 맛나게 먹은 배프카페의 8개월

8개월의 시간 동안, 배프카페는 거의 모든 공동체 행사에 참여하며 쉼없이 달려왔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많은 변화와 시도를 거쳤고, 눈앞에 맞닥뜨린 어려움들도 나름대로 잘 헤쳐 나가며 활동했어요.
물론, 그러한 과정 속에서 그 누구보다 멋지고 재미나게 놀고, 그 누구보다 맛나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도 함께했습니다. 배프카페의 지난 이야기, 함께 살펴보실까요?
2023.06. 대망의 첫만남, 카페 공간 재정비
간단한 첫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웠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해의 흔적이 가득한 카페 공간을 재정비했어요.
2023.07. 카페 관련 강의 수강, 깡깡랜드 참여
커피 추출, 라떼아트, 카페 운영 전반에 대한 강의를 2주에 걸쳐 수강했어요.
배프카페의 첫 공동체 행사, ‘무더위를 깡깡! 얼려줄 깡깡랜드’에서 판타지한 재미를 가득 담은 ‘블루문(블루레몬에이드)’과 ‘블러드문(체리콕)’을 나눔했어요.
강의 수강과 깡깡랜드 준비 및 진행은 모두 다온카페 프로젝트(오전)와 함께 했어요. 함께 맛있는 즉석 떡볶이도 먹고, 체리청을 만들다 붉은 체리 시럽에 “사건 발생!” 상황극이 벌어지기도 했죠. 협업하면 더 즐겁고 다채로움을 여실히 느낀 한 달이었어요.
2023.08. 중간공유회 ‘대박-람회’
마들렌, 버터쿠키, 커피쉐이크 등 본격적인 카페 메뉴를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느새 프로젝트 중반기에 접어들어, 활동을 공유하는 중간공유회 ‘다가치 대박-람회’에 참여했어요. 그동안의 메뉴들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음료, 디저트 메뉴를 선정하여 간단한 시식/시음회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대박-람회도 다온카페 프로젝트(오전)와 협업했어요. 어쩌면 인파에 혼란스러울 수 있었던 대규모 공동체 행사, 꾸준한 소통과 명확한 역할 분담이 서로의 부담을 줄여주었어요.
2023.09. 이제는 좀 쉬어 볼까?
7월과 8월 모두 행사를 진행하느라 어쩌면 조금은 지쳤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닌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유행했던 탕후루 빙수도 만들어 먹고, 각자 먹고 싶은 카페 메뉴를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가끔 실패하기도 했지만 “뭐 어때?” 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만들어 보기도, 깔끔하게 포기하기도 하며 우리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추가 모집을 통해 새로운 꾸리들도 참여했어요. 배프카페는 가벼운 마음으로 쉬어가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환기하며 9월을 보냈어요.
2023.10. 다시 행사! 매봉산축제
인원이 늘어난 만큼, 프로젝트를 음료 팀과 베이킹 팀으로 나누어 활동해 보았어요. 음료 팀에서는 달고나 커피, 블루멜로우 에이드 등을 만들었고 베이킹 팀은 스모어 쿠키를 만들었어요.
다시금 공동체 행사에 대한 열망이 타올랐어요! 물론 조금 더 쉬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함께 의견을 조율해 나가며 결국 새로운 공동체 행사에 참여해 보자는 결론을 내렸어요.
10월 28일, 매봉산축제에 참여했어요. 다온카페 프로젝트(오전)와 협업하여 비건 초코칩 쿠키, 각종 과일청 에이드, 비건 밀크티를 나눔했어요. 다르르 공방 프로젝트와도 협업하여, 쿠키 일부를 공방 프로젝트 상품으로 나누기도 했어요. 전날 저녁 늦게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의 가치를 담은 음식을 모두 즐겨주니 역시 뿌듯함이 컸어요.
2023.11. 우리도 즐길 수 있다, (무알콜) 칵테일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감기가 유행했어요. 배프카페도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고 참여 인원이 줄기 시작했어요… 동시에 5개월 간 쭉 해왔던 ‘베이킹’과 ‘음료 제작’이라는 프로젝트 내용을 조금 바꿔 보자는 의견도 나왔어요.
우리는 (무알콜) 칵테일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습니다! 어쩌면 동경과 미지의 세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어요.
칵테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많은 기술이 필요했고, 시럽과 주스를 사용하다 보니 온갖 곳이 끈적끈적해지기도 했어요.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맛보다, 혀의 감각이 이상해질(!) 때도 있었어요.
2023.12. 칵테일과 함께한 다가치마스
칵테일을 계속 연마해서,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고 편해졌어요. 기존의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새로운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 수도 있게 되었어요.
12월 23일, 크리스마스 행사 ‘다가치마스 겨울ZAM’에서 칵테일 시음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시간이 짧았던 것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내가 직접 가르쳐 주니, 칵테일을 만들며 했던 그동안의 고생들이 전부 뿌듯함으로 변했어요.
2024.01. 배프카페의 8개월을 정리하는 시간
새해의 시작, 동시에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어요. 8개월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해왔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1월은 다시금 조금 가볍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그동안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이제 남은 것은…?!

1월 27일 토요일 다축제 ‘전지적 다가치 시점’
그동안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디저트, 카페 음료, 칵테일 3종류를 모두 만들어 나누는 시식·시음 부스를 운영합니다.
지난 8개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 전시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활동 사진

향후 활동 홍보 및 안내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다움프로젝트 다축제 ‘전지적 다가치 시점’ 부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