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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10(토) 14:00-17:00(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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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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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코난, 익룡, 다람쥐, 쑥떡, 하지
지난 주 활동 내용
1.
부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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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간식, 화폐, 보드게임, 간판, 설명문, 테이블 및 책상, 티켓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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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리허설)
2.
부스 진행(역할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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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_하지: 맞이하여 티켓에 이름, 방문 시간, 입장 번호 적어서 전달, 명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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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시 설명_다람쥐: 간판과 설명문을 보여주며 우리 부스의 취지, 우리 프로젝트 소개, 보드게임 카페 이용 방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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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규칙 설명 및 OX퀴즈 진행_코난: 여러 보드게임 중 가장 적합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포트, 규칙 설명, 심판, 이긴 사람에게 화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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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함께 진행_쑥떡: 쑥떡을 이겨라! 코너 진행. 도전을 원하는 사람과 1대1로 게임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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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개수에 따른 간식 지급_익룡: 화폐를 가져온 사람에게 간식을 설명해주고 교환해주는 역할
3.
부스 뒷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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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일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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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재자리에 가져다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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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치우기 등
오늘 활동 내용
1.
행사 부스 운영 피드백 나누기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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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관련) 까먹고 티켓을 안 줘서 추첨 진행을 못함. 번호도 안 씀. → 원인: 부스 내에 이벤트가 너무 많긴 했음. 사람이 애초에 드문드문 옴.
⇒ 보완해야 할 점: 다음에는 부스 내 이벤트를 단순하게 할 것, 홍보를 제대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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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내용, 질적인 측면)우유팩과 관련이 없었음. → 원인: 우유팩 설명을 하면 화폐를 준다고 재차 강조를 했어야 됐는데 사람이 몰려서 말하지 못함. 강조를 했으면 사람들이 우유팩 설명을 많이 들었을 것 같음.
⇒ 보완해야 할 점: 다음에는 사전에 우유팩 관련 부스임을 재차 강조하기, 보드게임과 연결시키기. 우유팩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한다든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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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관련)포스터의 효과가 미미함. → 원인: 줄 글로만 써 있어서 관심을 안 가진 것 같음. 전단지가 이목을 끄는 매체는 아닌 것 같음
⇒ 보완해야 할 점: 다음에는 광고, 영상으로 제작해서 SNS에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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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관련) 어떤 행동을 취하면 보상으로 화폐를 주고, 이는 간식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라는 기획은 매우 재밌었음. 실제 카지노칩을 사용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음.
2.
우유팩 분해 및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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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중간공유회 때 나만의 책갈피 만드는 부스 운영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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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종이 만들기(8/31 최종 수거일 이후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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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은박지 부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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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6공 다이어리 틀을 사서 우유팩 종이 끼워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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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만들기(우유팩 활용한 가방, 이것도 8/31 이후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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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하기. ???: 왜 구로구에서 종이팩 따로 수거 안 해요? 우리가 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한데, 나라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하지: 그러면 우리가 정책으로 제안해볼까요? → 좋아요!!
8/24(토) 다음 주 활동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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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잘라서 6공 바인더에 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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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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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인터뷰 준비하기
8/24(토) 전까지 하지가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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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DIY 키트 알아보거나, 책갈피 디자인 레퍼런스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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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다이어리 틀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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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준비 생각하기
활동 사진
활동 후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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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우유팩 재활용, 수거 활동에 애정을 갖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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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서 매우 감격스러웠다. 사실 내가 꾸리들에게 해볼까요? 하며 제안하고 싶었던 부분인데 먼저 얘기를 꺼내주니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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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피드백을 하는데 우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의견을 내는데 매우 기특했다. 메타인지가 안 되면 할 수 없는 부분인데 이걸 해내다니! 그 과정에서 꾸리들은 “아니, 무슨 앞 뒷문으로 다 무단 침입하고, 목 아프고 힘들었어요!” 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래서 힘들었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나눈 후, 이 아쉬운점들을 다음 기회 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며 보완해야할 점으로 넘어가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는 잘한 점을 이야기 하며 피드백을 마무리했다. 행사를 끝낸 후 이렇게 피드백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프로젝트 중 행사는 큰 이벤트인데 이걸 해내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성취감은 있었는지, 만족스러웠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 꾸리들은 행사를 통해 사꾸 팀에 대한 소속감이 더 커진 것 같고,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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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후, 우유팩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코디 3년 중 제일 어려웠던 순간이었다. 카드지갑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들고 다닐 것 같은 비주얼이고, 심지어 2번 세척하고 땡볕에 말렸는데도 냄새가 나는 우유팩들도 많았다. 꾸리들과 함께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면서 수제 종이, 다이어리, 책갈피 등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긴 했다.
이것도 너무 좋긴 한데, 아이디어를 나누면 나눌 수록 뭔가 ‘이게 진짜 종이팩 재활용이 맞나? 우리가 활동하는 이 순간에도 종이팩들은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처분 되고 있는데 이 근원을 찾아 파헤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그래서 이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더니 꾸리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 아파트 같은 곳에 종이팩 수거함 만들면 되지 않아요? 빌라 쪽은 길거리에 설치하고? 우리가 만들어서 설치해봐요!” 이에 다른 꾸리가 답했다. “쓰레기 수거 업체랑 얘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아파트가 아니라 구청에 해달라고 말해야 되지 않아요?” 이에 구청에 제안을 하면 좋겠네요~ 라고 했더니 찾아가서 물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예스 굿. 앙꼬에게 가능한지 답변도 받았고, 직접 인터뷰 할 수 있도록 세팅하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역시 어려움에 닥쳤을 때는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