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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옛날다방(1) - 밤양gang🌰

지난번 컨셉 회의 이후
차례대로 만들어 보고 피드백하기로 했던 첫번째 시간
오늘은 밤양갱이다! (BGM. 밤양갱 - 비비)
밤양갱은 팥이 들어간 적앙금이 정석이지만..
품절 이슈로 백앙금으로 해보았다-!
[밤양gang 레시피]
따뜻한 물 40ml에 한천가루 15g을 섞은 후 10분 정도 불린다.
그동안 밤다이스를 준비한다.
불을 켜서 물과 한천가루가 온전히 섞였을 때,
앙금 60g과 꿀 20g을 차례대로 넣고 섞는다.
끓어오를 때 준비했던 밤 다이스를 넣는다.
우리는 여기서
커피 한 샷과 코코아를 타와 각각 섞어줬다.
각각 틀에 붓고 굳히면 끝-!
밤양갱이자 초코양갱이자 커피 양갱이 완성되었다-!
두근두근한 마음과 함께 첫 시식을 했다-!
순탄하지 않았던 요리과정과 달리 너무 맛있는 양갱이 완성되었다
코디인 나는 커피 양갱이 더 마음에 들었고 (딱 달달한 믹스커피 맛),
꾸리들은 초코양갱이 더 취향이라고 했다 (귀여워)
앙금이 애매하게 남아 2차 양갱에 도전해보았다.
밤이 없는 관계로 견과류를 사서 넣어보았다.
2차 양갱은… 실패 ㅎㅎ
앙금도 1차 양갱에 비해 부족해서 양갱의 질감보단 푸딩에 조금 가까웠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견과류에서 쓴 맛이 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 차례 씻고 넣어야 했던 것..)
꾸리들과 나는 다음에 다시 만들 땐, 견과류는 하지 말자.
밤은 넉넉히 사자라는 피드백을 남기고 중간공유회를 기약했다.
어차피 만들어보면서 피드백하는 게 목적이였기에
목적 달성 아닌가 싶다~
P.s 밤양갱 굳힐 동안 다들 배고픈 관계로..
소면을 삶아, 쯔유에 찍어먹는 여름 국수? 간장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