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음악축제,
‘못살령’ 행사가 예정되어있었다
나는 우리 엄마가 해주시던
한입 피자가 제격인 것 같아
제시하였고 만들기로 했다 .. (이때까진 호기롭게 제시했다….)
개인적으로 오전에 일정이 있었기에
우리팀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나눔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렇게 호기롭게 물었다..
“예상인원은 몇 명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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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150개를 만들게 되었다 …..ㅎㅎㅎ
레시피는
1.
양파와 버섯을 다진다. 잘게잘게 (150개 기준으로 버섯 2kg, 양파 1.5kg 정도 썼다 ㅎㅎㅎ 소량 버전 계량을 모르는 게 함정)
2.
콘옥수수와 섞는다. 소량의 치즈도 넣는다 (그래야 먹으면서 치즈가 늘어난다)
3.
머핀틀에 조심스럽게 만두피를 깐다.
4.
스파게티 소스를 티스푼 1-2양을 바른다 (너무 많으면 짜기만 하다)
5.
모짜렐라 치즈 1-2개를 바닥에 깔고 소를 넣는다 (3/4정도)
6.
위에 치즈를 듬뿍 깐다.
7.
180~185도에 17분 굽는다
1시부터 ~ 5시 반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시간 내에 무사히 다 구웠다)
칠판을 꾸미고,
인터미션 동안 우리가 만든 피자를 나눠줬다 !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는 반응과
1개만을 나눠주는 거에 아쉬움을 표하며, 더 찾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 새벽녘에는 너무 뿌듯했던 하루였다.
P.S 모짜렐라가 꽝꽝 얼어있어 밀대로 덩어리를 부수는 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