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 것만 같던
마지막 결과공유회의 아침이 밝아왔다.
다가치의 모든 행사에서 디저트를 만들어 부스를 운영했지만,
당일에 아무것도 만들지 않은 행사는 처음이었다.
덕분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전날 밤 걱정했던 샹그리아는 너무나 맛있게 과일향이 베었고,
브레드푸딩도 생각보다 너무나 부드러웠고 맛있었다
웅장한 중세시대 브금을 틀고 카페를 운영했다.
이번에는 무려 남긴 것 없이 부스 조기종영을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음식 맛있다고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동한 흑흑 ㅜ.ㅜ
전에 찍어둔 우리팀의 사진을 보고, 다른 팀들의 부스를 체험해보고
우리팀 꾸리들이 속한 마술피리의 무대들도 감상하며
끝을 향해 달려갔다.
모든 게 끝난 후 밥도 먹고, 지난 7개월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팀의 그래프도 그렸다 ! 재밌기도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하고,
마지막이 믿기지도 않고, 감동슬픔행복 등등
복합적인 기분과 함께 우리의 새벽녘에는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