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1안 ‘다가치하다’라는 동사
2안 함께 하는 “내일” 만들기가 ‘내 일’인 사람들
*어디까지나 (안)
2.
부제
1안 ‘나 다움’을 찾고, ‘우리답게‘ 도전하며 주위를 따뜻하게 물들여가는 이야기
3.
한줄소개
서로에게 아랑곳하고 세상만사 참견하며 곁을 파고드는 이상한 ‘오지라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에피소드
4.
핵심컨셉
공동체, 일상, 연결, 동료, 경험, 환대, 노하우
5.
책(내용)소개
- 서울특별시교육청 [다가치학교-남부]는 청소년자치배움터입니다. 이곳에서 만들어가는 배움의 형태와 공간을 꾸려나가는 주체들의 목소리와 추구하는 문화를 생생하게, 무엇보다 재밌게 담았습니다.
- 경쟁보다 관계 중심의 경험을,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한 가치로 두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에피소드 모음집입니다.
- 들여다보면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함께 도전하는 힘을 느껴보고 싶다’ 상상하고 다짐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결국, 나의 곁을 내어주고 함께 부대껴 살아가 외치는 구체적인 제안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기획의도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은 시험지를 제출하고 채점을 하는 순간 잊혀집니다. 그러나 잊히지 않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충고하지 않고 나의 불안감을 그저 들어주고 응원해준 선생님의 태도, 수업시간을 힘들어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 빛나던 친구의 눈동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화려한 언변으로 인기를 끌던 반장의 목소리, 복잡할 땐 일단 달려보라던 친구의 말에 비를 잔뜩 맞으며 달려본 경험 등.
이 순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나를 살게한 것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가치학교는 그 순간을 아주 구체적이고 아주 긴 호흡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게 있으면 좋았을 텐데.’ 청소년 시기 가졌으면 좋았을 관계 경험 배움 등 ‘부재’로 남아있는 것은 청소년과의 활동을 통한 또 다른 ‘시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행정적인 언어와 제도적 제한을 벗어나 우리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동체의 모습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이 시대의 청소년이거나, 청소년이었거나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커더란 힘이자 삶을 살아갈 동력 되고, 영감이 될 것입니다.
7.
저자소개
다가치학교의 코디네이터(Co-ordinator)다. 병원 코디네이터, 공기청정기 코디네이터 할 때 그 코디네이터가 맞다.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그 무대의 상황에 맞게 메이크업과 옷과 소품을 꼭 맞게 단장해주는 코디네이터와 같이, 다가치학교의 코디네이터는 배움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4년차에 접어들며 그들 중 10인이 모여 글을 씁니다. 공동체의 힘을 믿는 사람들과 연결되고자. 이곳이 통상적인 ‘학교’와 어떻게 다른지, 배움들을 어떻게 연결짓고 있는지, 어떤 배움을 추구하는지 기록하여 많은 현장에 뿌리내리길 바라며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나이도, 사회적 위치도, 경험치도 모두 제각기이지만, 내가 가진 고유성과 재능 그리고 관심사와 가치관을 마음껏 풀어내어 실험을 해볼 수 있단 점에서 다가치학교는 가능성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며 살고 싶은 누구에게나 이런 ‘실험터’가 필요하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 퍽 재밌고 가치있는 일임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기획안 작성 시 참고자료_하지